
출발조카들이 방학이라고 한국에 들어왔는데 집에만 있는 것도 안쓰럽고 해서 강원도로 여행 가기로 했습니다. 조카 둘, 우리 부부, 큰딸, 어머니 이렇게 6명이 출발했습니다.저희는 자동차가 5인승인 관계로 카니발을 렌트했습니다. 렌트한 자동차가 주행거리 4000km밖에 되지 않은 까닭에 차를 보자 더 흥분되었습니다. 내차도 아닌데 왜 이렇게 자동차가 사랑스러운지요. 요즘 차 정말 잘 나옵디다. 좌, 우 깜빡이를 켜면 카메라로 옆을 비추는 것이 화면에 뜨는 것을 보고 "정말 좋다~"만 연발했습니다. 정말 우리나라 자동차 잘 만드는 것 같습니다. 또 신차를 타니 차를 바꾸고 싶은 생각이 스멀스멀 올라오더군요. 하지만 큰 차는 역시 운전이 피곤합니다. ' 역시 작은 차가 운전하기가 편해'라고 스스로 위로하며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