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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레카 입시학원] 2025년도 6월 모의고사 수학 시험 이렇게 대비하자

by 대학-가자 2025.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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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과 흡사하다고 하는 #6월 #모의고사가 성큼 다가왔습니다.

올해는 대통령 선거로 인해 #모의고사 날짜가 하루 미루어지게 되었습니다.

여러 매체에서는 그러더군요. 모의고사가 하루 밀려 수험생들의 멘털이 흔들릴 수 있으니 조심하라고 말입니다.

하루 정도로 무슨 멘탈이 흔들릴까 하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

 

시험 연기라는 말을 떠올리니 2017년도에 포항 지진으로 인해 수능이 일주일 연기된 기억이 납니다. 학교 다닐 때 시험이 닥치면 항상 생각하던 것이 '일주일만 더 있으면 정말 열심히 공부할 텐데.'라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수능이 연기되니 학생들의 멘털이 많이 흔들리는 것을 옆에서 많이 보았습니다. 일 년 동안 유지했던 긴장감이 일주일 사이에 와르르 무너져 내리는 것을 말입니다. 이번에는 모의고사이고 하루밖에 연기가 되지 않았으니 그 정도로 멘털이 무너질 일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중요한 모의고사를 앞둔 이 시점에서 #수학 과목 #모의고사 대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이 방법은 제가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효과를 많이 본 방법이기 때문에 믿고 해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다만 자신의 루틴이 확실한 친구들은 자신의 루틴대로 밀고 나가되 부담 없는 #7월 #모의고사에 제가 추천해 드린 방법을 꼭 써보시길 바랍니다. 

 

1. 모의고사 일주일 전

대부분의 고등학교 3학년의 학생들의 경우에는 #모의고사를 따로 공부할 시간이 없는 것이 당연합니다. 이 학생들은 중간고사, 기말고사도 준비해야 하고 수행평가까지 줄지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일 테니까요. 수능을 염두에 두고 있는 학생들이라면 이미 지난겨울 방학 때 수 1, 수 2를 전체적으로 복습을 하는 것이 당연한 루틴입니다. 저희 학생들에게도 그렇게 해야 한다고 끊임없이 이야기를 했지만 어찌나 공사다망들 하신 지 학원을 제대로 나오지를 않았습니다. 이제 발등에 불이 떨어진 지금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해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방법은 고1, 2학년 때 그나마 내신 성적이 3~5등급 정도는 나왔던 학생들에게 유용한 방법입니다. 너무 기초가 없는 학생들의 경우에는 6월 모의고사 신경 쓰지 말고 7월 초에 있을 기말고사에 총력을 다하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내신 성적을 조금이라도 올려 전문대라도 들어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여태까지 성적이 너무 좋지 않다고 해도 끝까지 노력하기를 포기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저는 학생들에게 항상 하는 말이 " 공부를 열심히 하면 하늘이 도와 찍어도 맞을 수 있다."라고 말입니다. 신기하게도 그런 경험이 많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일단 수1, 수 2와 관련된 수능 문제집을 구입합니다. 여기서는 최대한 얇고 쉬운 문제집을 구입하여야 합니다. 전체적인 내용을 훑어보는 데 별로 시간이 걸리지 말아야 합니다. 저희 학생도 수 1, 수 2를 다 까먹었다고 울상이 되어 나타났습니다. 쉬운 문제집을 선별하여 선생님께 전체적인 설명을 부탁해 보십시오. 여태까지 배웠던 학원 선생님이나 과외 선생님이라면 더욱 좋습니다. 그 선생님의 말투로 정리를 하게 되면 예전 기억이 새록새록 날 테니까요. 

 

이런 조건이 형성이 되지 않는다면 기본 내용을 한번 읽어보고 답지를 펴보세요. 직접 풀지는 말고 문제의 접근 방법만 훑어보며 기억을 더듬어 보도록 하십시오. 생각이 난다면 다음 문제로 넘어가도록 하고 생각이 나지 않는다면 아래 답지 내용을 더 읽어 보도록 해보십시오. 이런 방식으로 문제집 한 권을 다 보도록 해보십시오. 그 이후에 책을 덮고 처음부터 문제를 풀어보세요. 저의 학생의 경우 수 1을 30분간 설명하고 문제 풀이를 하도록 하였더니 95% 이상의 정답률을 보였습니다. 물론 쉬운 문제집이니 가능했습니다. 1등급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효과가 별로 없습니다. 

 

제가 이렇게 시키는 이유는 2점, 3점짜리라도 확실하게 정답률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2,3점짜리를 다 맞추는 것은 사실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문제는 4점짜리입니다. 4점짜리 문제를 시간을 들여 맞추는 것보다는 2,3점짜리 문제를 틀리지 않는 것이 훨씬 경제적입니다. 적은 노력으로 성적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라는 뜻입니다. 4점짜리는 운이 좋게도 찍어서 1~2문제라도 정답을 맞춘다면 정말 행운입니다. 그렇게 한다 하더라도 모의고사에서 3, 4등급의 성적은 나올 수 있습니다.

 

사실 학원을 하는 입장에서 6등급을 3등급으로 올리는 것이 가장 쉽습니다. 최상위권으로 도약하게 하는 데 훨씬 더 많은 에너지가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수1, 수 2를 마무리합니다. 제가 학생들을 가르쳐본 결과 이렇게 문제집 한 권을 마무리하는데 3시간이 채 걸리지 않더라는 것입니다. 물론 그 친구는 설명을 들었기 때문에 빨리 풀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사항은 기본개념부터 인터넷 강의을 듣기 시작하면 절대적으로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답지를 보고도 그 내용이 정말 하나도 생각이 나지 않는다면 권하긴 합니다. 하지만 이미 중간 정도의 등급을 받은 학생들이라면 그 부분의 내용이 생각이 날 것입니다. 

 

2. 모의고사 당일

#모의고사 당일은 가벼운 채소, 과일, 견과류, 요거트와 같이 위에 부담이 없는 아침 식사가 도움이 됩니다. 긴장을 할 수 있으니 가벼운 스트레칭도 좋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영어와 수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20년 이상을 가르치다 보니 무리가 된다는 생각도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쓸데없이 왜 이런 소리를 하나 싶을 것입니다. 저도 영어를 가르치다가 갑자기 수학 모의고사 4점짜리 문제에 관한 질문을 받게 되면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제가 멍청해서 일수도 있겠으니 잠시 시간을 가지고 수학에 관한 모드로 머리를 집중하면 문제가 풀리는 것을 많이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1교시 #국어영역에 관한 시험을 치른 후에 2교시 #수학 시험이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이 시간에 쉰다기 보다는 두뇌를 수학적인 머리로 바꿀 필요가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어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내신 시험시간에 #수학 시험지를 받았을 때 1번 문제가 어려우면 갑자기 머리가 하얗게 변하고 식은땀이 났던 기억이 있을 것입니다. 보통은 시험 첫 페이지는 '옜다~ 먹어라. 점수'라며 쉽게 나오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난이도의 구성이 조금 달라지면 학생들은 멘털이 무너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쉬운 문제부터 시작하여 집중의 모드로 들어간 후에 살짝 어려운 문제를 접하게 되었을 경우를 생각해 보십시오. 생각보다 문제가 잘 풀리는 것을 경험하시지 않으셨습니까? 

그렇다면 우리가 #수학 시험전 쉬는 시간에는 이런 모드로 머리를 전환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쉬운 문제들을 가볍게 풀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어려운 문제를 골라 스트레스받으면서 '이것도 모르다니.'라며 좌절할 필요는 없습니다. 

 

3. 모의고사 직후

#모의고사를 치른 후에는 긴장이 풀리면서 피로감이 몰려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긴장을 했으니 조금 쉬어야겠다고 생각하는것이 당연합니다. 저는 고3 때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어차피 결승선은 수능인데 지금 쉬는 게 맞는 것일까?' 물론 제 둘째 아이도 #모의고사를 치른 후에는 쉽니다. 자기는 언제 재충전하냐면서 오히려 큰소리를 땅땅 칩니다. 그런 자세로는 망합니다. 어차피 자식이라는 놈들이 부모 말을 듣지 않습니다. 나중에 한다는 소리가 "엄마 때는 확실히 저희 때보다 공부를 열심히 하던 시기였던 거 같네요~" 라며 무마합니다.

 

열심히 하는 시기가 따로 있지는 않습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최상위권은 언제나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점심시간이 아까워 3교시 끝나고 도시락을 미리 먹고 점심시간을 온전히 공부에 쏟을 때가 있었습니다. 지금도 급식 시간에 시간을 쓰는 것이 아까운 학생들은 부모님께 도시락을 싸달라고 한다는 것을 합격 후기를 보고 알았습니다. 

 

#9월 #모의고사도 아니고 #6월 #모의고사입니다. 성적이 어떻게 나오든지 간에 실망하지 마시고 다시 마음을 추스르도록 해보십시오. 지금의 멘탈 관리야말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모의고사를 봤는데 틀린 문제가 있다면 그 단원을 전체적으로 꼼꼼히 기본서를 다시 보도록 하십시오. 내가 안다고 넘어갔던 내용에 뭐가 빠졌는지 살펴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날이 점점 더워지고 있습니다. 여름이 되면 학생들은 많이 지치고 늘어집니다. 하지만 가장 힘들 때가 가장 높이 도약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새벽이 오기 전에 가장 어둡다는 말이 저도 고3 때는 와닿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나 보니 그러한 말들이 진리라는 것을 경험한 것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어차피 이 또한 지나가리니 지지 마십시오. 

여러분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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