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료·경험·계속·결과 다 외운 아이가, 이 한 문장을 못 고칩니다 학생에게 묻습니다. "현재완료가 뭐야?"답은 늘 똑같습니다. "완료·경험·계속·결과요."그다음 문장을 하나 던집니다.I have lost my wallet yesterday. "어때, 맞아?" 아이가 머뭇거립니다. 네 개를 다 외웠는데 왜 틀렸는지 설명하지 못합니다. 외운 것과 아는 것은 다릅니다. 문제는 아이가 아닙니다. 시제를 '이름표 붙이기'로 가르쳐 온 것이 문제입니다. 이름을 붙이고, 용법 네 개를 외우게 하고, 문제에서 그 이름표를 찾게 시킵니다. 그런데 원어민은 문장을 읽으며 "아 이건 계속 용법이군" 하지 않습니다. 원어민은 장면을 봅니다. 시제는 문법 이름이 아니라 카메라입니다. 무슨 말인지, 먼저 한 컷만 보고 가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