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으로 체력이 떨어짐을 느낄 때어린 나이에는 체력이 뭔지도 몰랐습니다. 중, 고등학교 시절은 다른 학생들도 그렇듯 항상 졸렸습니다.그러다 대학생이 되어 술을 접하게 되면서 나의 체력이 남들보다 월등히 좋다는 것을 그때 처음 알았습니다.신나게 마시고, 놀고, 즐겼습니다. 대학 4학년이 되어서도 남들은 졸업작품만으로 힘들어하던 그 시기에 저는 새벽에 영어 회화 (결론적으로는 말은 못 하고 독해만 가능한 괴물이 되었습니다), 학교수업 (이것도 펑크 난 학점을 메우느라 27학점을 들었습니다 ) 저녁에는 마케팅 학원에 다니며 그야말로 갓생을 살았습니다. 그 결과 4학년 1학기에 과 전체 수석이라는 타이틀에, 장학금도 받게 되었지요. 이런 생활을 보냈기 때문에 체력이 달린다는 말은 저와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