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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잘하는 법] 교육 심리학을 기반으로 한 공부법

by 대학-가자 2025. 4. 6.
오늘날의 학생들은 단순한 지식을 암기하는 교육법을 사회가 요구하지 않는다. 단순한 암기를 뛰어넘어 스스로 배우고 배움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이와 더불어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이런 능력을 학생에게 요구하는 사회로 바뀌고 있다. 따라서 교육 심리학에서도 학습 방법을 효과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또한 이를 적용하기 위해 이론을 많이 연구하는 중이다. 교육 심리학은 학생의 심리적 특성을 고려하고, 동기와 자기조절 능력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연구하고 있다. 또한 인지 전략 등을 이용해 학습을 최적화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이 글은 교육 심리학의 이론을 기반으로 하여 학습 전략을 세우고 실제로 공부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1. 자기 조절 학습

자기 조절 학습은 공부하는 학생이 직접 목표를 세우는 것이다. 그 목표에 따라 계획을 짜고 공부하며 공부하는 도중에 점검하는 것이다. 공부가 끝난 후에는 반성하며 개선책을 스스로 모색하며 학습의 전체 과정을 스스로 조절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을 말한다. 이 개념은 학습 시간만 관리하는 것이 아니다. 학습의 질과 방향성 또한 중요하며 이를 통제하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개념이 자기주도학습의 주요 쟁점이다. 또한 장기적으로 보았을 경우 학생들의 독립성을 키우는 데 있어 중요한 역량이라고 할 수 있다.

자기 조절 학습을 공부에 적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매일 공부 시작 전에 몇 개의 문제를 풀 것인가 하는 사소한 계획부터 전반적인 계획을 세워본다. 학습의 목표를 정하고 실천하고 마지막으로는 학습 성과 및 부족한 점을 반성하고 기록하는 습관을 지닌다. 반성한 내용을 토대로 하여 다음날의 학습 계획을 수정해 나간다. 다음의 학습 계획 수정까지가 자기 조절 학습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다.

2. 자기 효능감

자기 효능감은 학생들이 특정한 과제를 성공적으로 이루어 낼 수 있다는 자신에 대한 믿음이다. 심리학자 앨버트 밴듀라에 의하면 자기 효능감이 높은 사람일수록 과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고 하였다. 또한 실패를 통해 성장의 기회로 전화하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하였다. 공부할 때 자기 자신이 이 과제에 성공할 수 다는 믿음은 공부하고자 하는 동기를 부추긴다. 이런 동기로 인해 집중력과 인내심이 유지가 되는 것이다. 자기 효능감은 경험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예전에 이 정도 난이도의 문제를 풀었던 경험이 있어. 그러니 이번에도 무리 없이 풀 수 있을 거야"와 같은 작은 성공에 대한 경험의 누적이 자기 효능감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자기 효능감을 높이는데 방법에는 친구나 멘토의 성공 사례를 찾아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자신이 성취할 수 있는 수준의 목표를 설정해 반복적으로 체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3. 숙달 목표 지향

교육심리학은 학습 목표를 숙달 목표와 수행목표로 나누어 생각한다. 숙달 목표는 지식이나 기술에 대한 이해가 먼저이고 이를 통해 성장하려는 내적동기와 관련된 목표이다. 수행 목표는 다른 사람과 비교한다거나 외적인 평가를 받는 것을 중심으로 하는 외부적 목표이다. 숙달 목표를 추구하는 학생들은 실패를 배움의 일부로 받아들인다. 이를 통해 보다 지속적이고 깊이 있는 학습을 하는 특징이 있다. 숙달 중심의 학습법에 대한 예는 개념을 이해해서 다른 문제에 응용하려는 접근법이 이에 해당한다. 오답을 피하지 않고 틀린 이유를 분석하려는 자세한 핵심이라고 볼 수 있다. 반대로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 외우는 경우는 수행 목표 중심의 접근법이라 할 수 있다. 이 접근법은 단기적인 성과를 낼 수 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았을 경우에는 효과가 났을 수 있다.

4. 정보처리 이론

정보처리 이론은 인간의 학습과 기억 과정을 컴퓨터의 정보처리 방식으로 설명하는 방법이다. 학습은 감각 정보가 먼저 정보를 인식한다. 그 이후에 단기 기억을 거쳐 반복과 정교화 과정을 거친다. 결국 장기 기억으로 최종 저장되는 구조이다. 그렇기 때문에 집중하기, 시연해 보기, 정교화 과정, 조직화 과정, 시각화 과정 등의 전략을 사용하면 기억이 될 가능성이 커진다. 정보처리 이론을 학습에 적용시켜 보면 주요 개념을 키워드 중심으로 우선 정리한다. 그 이후에 마인드맵 형태로 시각화하면 단기기억을 장기기억으로 전환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유사한 개념 간의 차이점을 도식화해 보거나 이야기로 나타내는 것도 기억하는 데 유리하게 작용한다.

5. 인지적 유연성

인지적 유연성은 문제를 바라볼 때 다양한 관점에서 보는 것을 의미한다. 이 방법은 고정된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 창의적이고 상황에 맞는 해결 전략을 찾아내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복잡하고 변화가 많은 상황일수록 유연한 사고방식이 더 큰 학습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는 것은 당연하다. 이 방법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메타 인지적 사고와도 깊이 연관이 된다. 인지적 유연성을 학습에 적용하는 예시는 다음과 같다. 수학 문제를 푸는 것 이외에도 도형의 특징을 이용해 시각적으로 접근해 보는 것이다. 또한 일상생활 속에서 수학이 쓰이는 경우를 찾아보고 비교하여 상황을 설명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6. 기대 가치 이론

기대 가치 이론은 주어진 과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기대를 갖는 것이다. 기대를 가진 후에 그 과제가 나에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평가하는 과정을 가치라고 하는데 따라 동기가 형성된다는 이론이다. 학생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동시에 해야 할 이유를 찾아내 내적 가치를 동시에 느낀다면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학습이 가능해진다. 기대 가치 이론을 학습 방법에 적용시켜 보면 '이 과목은 내가 꿈꾸는 직업을 갖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와 같은 인식을 갖는 것이다. 이런 방법은 학습의 동기를 높여 줄 수 있다. 학습 후에는 자신에 대한 보상으로 좋아하는 간식을 먹을 수도 있고, 영화도 볼 수 있으며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이런 것 모두가 긍정적인 가치를 경험하는 것이 될 수 있다.

7. 사회적 상호작용과 근접발달 영역

비고츠키는 인간의 학습은 사회적인 상호작용 속에서 이루어진다고 하였다. 또한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을 때 더 높은 수준의 과제를 더 잘 수행할 수 있다고 하였다. 이때 도움을 주는 다른 사람은 학습에 있어 더 능숙한 사람이 제공해야 한다. 이런 사람들의 도움은 일시적인 도움이어야 한다. 학생은 도움을 받은 이후에 독립적으로 문제를 해결해야만 한다. 사회적 상호작용이 결합한 학습 형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친구와 서로 문제 설명해 주기. 둘째 공부 그룹을 만들어 서로의 문제 풀이를 비교하며 피드백하기. 셋째, 교사가 질문하면서 학생의 사고를 확장하게 시켜주기. 넷째, 멘토의 안내를 받아 복잡한 개념을 단계적으로 익히기가 있다.


교육 심리학은 학습의 이론을 뛰어넘는다. 실제로 학생이 스스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해 준다. 교육 심리학은 여러 가지 다양한 심리적 요소들이 서로 연결되어 작동한다. 이에 따라 학습의 질이 달라진다. 이런 이론과 전략으로 학생은 더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공부를 할 수 있다. 단순히 많은 양을 공부하는 것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천하는 학생이 되게 이끄는 것이 교육심리학의 목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