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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잘하는 방법 ] 고등학생에게 도움이 되는 국어공부 방법

by 대학-가자 2025. 4. 8.

다른 과목들이 그렇듯 대학교 입학시험에 해당하는 수학능력시험은 국어도 단순한 독해 이상의 것이 필요하다. 글을 읽고 분석하는 분석력, 글의 짜임을 파악하는 논리성, 문학적인 감수성까지 모두 살펴보는 것이 수능 국어이다. 특히 논술 시험은 유형이 학교마다 다르기 때문에 학교를 먼저 정한 이후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지금은 논술을 대비하기 위해 고등학교에서도 논술 강좌를 열고 있는 곳이 많다. 하지만 재학생들은 수행평가나 학교에서 하는 행사가 많기 때문에 논술만 하루 종일 연습하는 재수상과 실력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재수생들의 논술한 경력이 90%가 넘는 것으로 보아서도 당연히 이해가 가는 내용이다. 재학생들이 논술로 대학에 가는 것은 솔직히 많이 힘들다고 할 수 있다. 수도권 쪽이나 중위권의 대학으로 목표로 했을 경우에는 논술의 합격률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할 수 있다. 자신이 글 쓰기에 재능이 있고 최상위권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면 논술도 도전해 볼만하다.

국어의 영역은 현재 4가지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금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부터는 체계가 바뀌는 까닭에 변화가 있다. 일단 2, 2, 3학년 중에서 혹은 첫 아이가 수능을 봐야 하는 부모님이라면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수능 국어에 대해 몇 자 적어보고자 한다.

국어 영역은,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독서, 문학으로 구성되어 있다. 화법과 작문과 언어와 매체는 선택 과목으로 둘 중에 한 가지만 공부하면 된다고 할 수 있다. 흔히 화법과 작문은 따로 암기하는 것이 없기 때문에 쉽게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최상위권 학생들에게는 추가로 부여되는 점수가 언어와 매체에 있으므로 자신의 실력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고 할 수 있다. 두 과목 중에 한 과목을 선택할 경우 최상위권 점수와는 상관이 없지만 암기에 조금 자신이 있고 문제의 변형에 약한 학생이라면 언어와 매체를 추천한다. 1학년 입학부터 모든 교과서의 구성에 문법이 포함되어 있다. 처음부터 문법 공부를 심화학습으로 하여 수능 기출을 다 이해하고 지나간다면 고등학교 3학년이 되어 문법을 공부하는 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화법과 작문은 어릴 때부터 책을 많이 읽었고 글을 읽었을 경우 흐름 파악이 쉽다면 화법과 작문을 권한다. 자신이 최상위권이라고 생각하면서 무조건 언어와 매체를 선택하는 실수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화법과 작문에 대해 좀 더 알아보면 발표 내용 파악, 토의를, 글쓰기와 같이 실생활 속에서 사용되는 언어를 바탕으로 출제가 되고 있다. 이 경우에는 말하는 사람이 의도하는 바나 목적을 파악하는 문제가 대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언어와 매체는 문법에 관련된 내용이다. 문법은 단어, 문장으로 쪼개지며 단어는 품사, 문장성분, 음운, 형태소 등 세부적인 문법 공부를 포함하고 있다. 고등학교 저학년은 단어 위주의 문법 공부가 주를 이루고 그 이후 문법은 문장이 올바르게 사용되고 있는지에 대한 문법이 주를 이룬다.

세 번째 영역으로는 독서 흔히 비문학이라고 말하는 부분에 대한 내용이다. 이 부분은, 자연과학, 사회과학, 인문, 철학에 관련된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비문학에 접근할 때는 문장에 전체적인 구조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체 흐름 속에서 세부적인 내용으로 파고들며 분석하는 것이 필요하다. 비문학의 경우 내용에 대한 배경지식이 있을 경우 문제를 풀 때 훨씬 도움이 된다. 실제로 과학과 관련된 내용이 지문으로 등장할 경우 이과 학생들의 이해도가 빠른 것도 그 이유이다. 하지만 낙담할 필요는 없다. 지문이 나올 때마다 간단하게나마 배경지식을 메모하고 익히는 노력을 해보도록 하자. 비문학에 접근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될 것이다. 마지막 부분은 문학에 대한 영역이다. 문학은, 고전 시현대 시, 소설, 극, 수필 등 여러 가지 문학 작품을 다루고 있는 부분이다. 문학은 경우 각 분야에 대해 꼭 알아야 할 용어라든가 표현기법에 대한 내용은 수학의 구구단과 마찬가지로 기본적인 부분이다. 확실하게 공부하고 그 부분이 어떻게 문학작품에서 적용되고 활용되고 있는지 꼼꼼하게 분석할 필요가 있다. 또한 특정한 시기에 관련된 문학작품의 경우에는 시대적 배경을 작품과 같이 연결하는 것도 작품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이제 각 영역에 대한 간단한 공부 방법에 대한 부분을 알아보고자 한다.

화법과 작품은 대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상황에 대한 이해가 되었다면 글의 논리적인 흐름을 파악하는 것을 평가하는 부분이 화법과 작문이라고 할 수 있다. 발표의 경우에는 어떠한 접근 방식으로 듣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 설득할 수 있는지, 어떤 표현으로 주제를 강조하고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이해와 분석이 필요하다.

글의 전체적인 흐름에 대한 이해가 끝났다면 문장의 순서에 대한 부분을 다시 분석해 보고, 중간에 삽입되어 있는 접속사가 올바르게 쓰이고 있는지에 대한 관찰도 중요하다.

언어와 매체의 경우에는 한마디로 문법의 영역이라고 할 수 있다. 언어의 기본원리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때 항상 등장하는 것이 있다. 우리나라 국어가 처음 만들어진 이치, 원리에 대한 훈민정음해례본이다.해례본이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 30년이 넘었지만 나라말 싸지~로 시작하는 해례본은 기억이 생생하다. 훈민정음해례본을해례본을 모두 암기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고등학교 때 공부 좀 했고했고'이라는 생각이 들곤 한다. 언어의 기본 이치에 대해 익혔으면 실제 문제에서는 개념이 어떻게 적용되고 문제가 어떻게 출제되는지 대해 꼼꼼하게 분석해 보자. 언어와 매체는 변형이 거의 없는 부분이다. 공부할 때는 어렵고 힘들다. 하지만 어느 순간에 이르면 따로 공부하지 않아도 성적이 유지되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외워야 할 것은 꼭 외우고 넘어가도록 하자.

비문학이라고 표현되는 독서는 학생들이 많이 힘들어하는 부분이다. 특히 여학생들의 경우 과학 지문을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지문을 읽으면서 왜 이런 흐름으로 쓸 수밖에 밖에 없는지 글쓴이가 되어 생각해 보자글 쓴 사람의 생각을 파악하려고 쫓아가다 보면 힘이 들고 재미가 없다. '나라면?'이라는 생각으로 능동적으로 읽어보도록 하자.

능동적으로 읽는 방법에는 그래프나 그림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지문에 따라 보조 도구가 달라질 수 있으니 법도 꼭 참고하자.

문학의 영역은 이과 학생들이 생각보다 힘들어하는 부분이다.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 아이러니하게도 작품 감상 포인트를 정리해 놓은 자습서를 보면 글을 실제로 쓴 사람들도 놀란다고 한다. 문학이라는 것이 특별한 기준이 있는 것이 아니고 내가 느끼고 내가 즐기면 되는 영역인데 이것을 일반화하여 암기하도록 한다는 것은 좀 이치에 안 맞는다는 다는 생각이 든다. 고전문학의 경우에는 발견된 문학의 작품 수가 한정되어 있으므로 전반적으로 보는 것이 중요하다. 현대문학의 경우에는 매년 새로운 작품들이 쏟아져 나오기 있기 때문에 특히 분석하는 능력이 강조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시험을 쳐야 하니 출제 빈도가 높은 작품들은 미리 정리해 두자. 작가의 인생이나 시대의 흐름도 함께 정리해 두는 것이 문학 문제를 풀 때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다

 

모든 방법이 그러하듯 접근 방법을 익혔다면 공부와 피드백은 정말 중요하다. 국어의 영역도 매일 조금씩이라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글자를 읽고 있어도 무슨 말을 전달하려는지 숙지가 되지 않으면 아주 답답함을 느낄 것이다. 이 부분은 누가 도와줄 수 없다. 하지만 조바심을 버리고 매일 1~2개 지문이라도 읽는 것을 생활화한다면 글의 내용이 눈에 들어오기 위해 시작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국어 과목의 경우에는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반복해서 분석하고 풀어보자. 틀린 문제를 체크하면서부터가 공부다. 처음에는 지문이 이해될 때까지 시작을 들여 보도록 하자. 반복이 되다 보면 글을 읽는 속도가 빨라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처음 문장이 이해되지는 않지만 아래 내용을 읽다 보면 같은 내용일 테니 파악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은 금물이다. 매일 꾸준히 공부하고 계획을 세워 보강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자. 갑자기 실력이 급상승하지는 않지만 해서 실력이 높아진다면 갑자기 등급이 확 떨어지지도 않는 것이 국어 과목이다. 성실함으로 무장하고 열심히 공부해서 꼭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기를 바란다.